[MK★펫터뷰-배우 임재혁 편] 노래 잘하는 배우 임재혁이 사랑스러운 반려묘 써니를 소개했다.
임재혁은 드라마 ‘고양이 바텐더’, ‘앨리스’ ‘지금 우리 학교는’ ‘구필수는 없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 출연했다. 그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으로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하는 등 만능 재주꾼이다.
그에게는 8년 동안 인연을 맺어온 소중한 반려묘 써니가 있다.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든 날 귀신같이 다가와 힘이 되주는 써니에게 고마움을 많이 느끼는 그는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해요. 함께 한다면 소중한 가족으로 여기고 끝까지 책임을 다하도록 합시다”라며 반려동물 문화에 소신있는 입장을 전했다.
#. 반려동물의 이름은? 또 이름의 뜻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써니에요. 이름을 지을 때 써니텐을 마시고 있었거든요.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17년 4월에 데리고 왔어요. 8살 정도 됐네요 벌써.
길냥이라서 정확한 생일은 모릅니다!
#.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이 궁금해요.
그 당시 옥탑방에서 동기들 3명이서 같이 살고 있었어요.
집 앞에 단골 술집에 갔는데 주인 할머니께서 고양이 한 마리 데려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못 키울거 같아서 죄송하다 했었는데 다음날 술이 깨고 정신을 차려보니까 손바닥만한 써니가 방안을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알고 보니 제가 키우겠다고 품 안에 써니를 데리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저와 함께합니다.
#. 우리 동물만의 장기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저희 써니가 어렸을 때는 참새도 물어오고, 벌레도 잘 잡고 했는데 중성화를 하고 살이 좀 찌면서 식빵 구우며 앉아있는 걸 제일 잘하더라고요.
그리고 ‘앉아!’를 알아듣는 것 같아요.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희 써니는 사료를 제일 좋아해요. 그리고 츄르도 엄청 좋아하고요. 또 참치캔도 좋아해요. 즉 먹는 건 다 좋아합니다.
#. 바쁜 일정(스케줄)이 있을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을 텐데, 나만의 대안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아직 길게 집을 비워본 적은 없어요. 또 고양이이다 보니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친구이기도 하고요.
함께 있을 때는 써니를 안고 집 옥상에 올라가 옥상 구경을 시켜줘요. 바깥 경치 구경도 시켜주고요.
옥상에서 안 내려가려고 하는 거 보면 꽤 좋아하는 거 같아 자주 해주려고 합니다. 써니와 함께하는 힐링포인트이기도 합니다.
#. 반려동물에게 가장 고마웠던/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제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힘든 날 집에 오면 그걸 귀신같이 알아주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불러도 잘 오지도 않는데 힘든 날엔 어느새 옆에 와있더라고요.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온기가 느껴지고 힘이 되는 거 같아요.
#. 요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글쎄요... 과연 써니가 좋아할까요..??
#.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일까요?
그냥 존재 자체가 가장 고맙고 힘이 됩니다. 집에 저를 기다려주는 존재가 있다는 게 가장 고마워요.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려요.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해요 우리.
그리고 신중하게 결정해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면, 소중한 가족으로 여기고 끝까지 책임을 다하도록 합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