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 김새론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스리슬쩍 활동을 재개하며 뻔뻔한 복귀를 알렸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끊겼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김새론은 벌금 2천만 원을 선고 받았다.
당시 김새론의 사고로 신사동·압구정동 등 인근 지역의 전기가 끊기고 신호등도 마비돼 상인 및 주민 등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김새론은 자신이 저지른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피해 상가를 찾아 직접 사과하고 보상했다.
음주운전 물의로 출연작에도 불똥이 튀겼다. 김새론은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는 일부 편집이 됐다.
김새론은 사과문을 통해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이슈를 떠안게 된 작품과 출연진 및 스태프들은 큰 부담과 고충을 떠안아야만 했다.
재판 기간 중에는 생활고, 아르바이트, 술집 목격담 등의 구설에 휘말리면서 또 한 번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김새론은 선고를 마치고 나서며 “음주운전을 한 사실 자체는 잘못이니까 그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그 외의 것들은 사실이 아닌 것들도 너무 많이 기사가 나와서, 무서워서 딱히 뭐라고 해명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10일 김새론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서며 자숙 1년 만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프로듀서 이아이 브라더스(EI brothers) 측에 따르면 김새론은 오는 18일 공개되는 신곡 ‘비터 스위트’(Bitter sweet)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김새론은 ‘비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을 맡는다. 하이틴 콘셉트로 이뤄진 해당 뮤직비디오에 맞는 주인공을 찾던 중 김새론이 부합해 함께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