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량차오웨이(61·홍콩)가 여가수 청샤오(25·중국)와 바람을 피웠다는 주장이 제삼자에 의해 자연스럽게 부정됐다.
량차오웨이는 한국에 ‘양조위’라는 한자음으로 유명하다. 청샤오는 2016~2019년 한국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성소로 활동했다.
홍콩 사교계 유명인 레이린징이는 13일 양조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화면에 나오지 않은 여배우 류자링(57·홍콩/캐나다)도 태그했다.
한국에는 한자음 ‘유가령’으로 통하는 류자링은 남편 양조위가 등장한 레이린징이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레이린징이는 홍콩 최대 버스회사 ‘주룽바스’ 황태자로 불리는 레이자오광의 부인이다.
말레이시아 일간지 ‘싱저우르바오’는 15일 “숨겨둔 애인 성소가 사생아를 낳았다는 소문에 휘말린 후 처음으로 양조위 근황이 공개됐다. 레이린징이가 루머를 불식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싱저우르바오’는 본토 밖 가장 규모가 큰 중국어 신문이다. “성소 소속사가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즉각 해명한 가운데 양조위도 레이린징이와 만남을 통해 바깥에 모습을 보였다”며 보도했다.
양조위는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유가령도 중화권 3대 영화상 중 하나인 홍콩 금상장 여우주연상을 받은 톱스타다. ‘싱저우르바오’는 “양조위가 성소의 비밀 출산을 돕기 위해 일본 부동산을 사들였다는 의혹까지 나왔지만, 유가령은 결혼 관계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중국 팬덤도 2022년부터 성소가 바쁘게 외부 일정을 소화한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반격했다. ‘싱저우르바오’는 “최소한 지난해 이후로 범위를 좁혀도 양조위와 따로 연락하여 만날 시간·공간적인 여유가 없을듯하다”며 분석했다.
양조위-유가령 부부는 불륜설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고 직접적인 대응도 없다. ‘싱저우르바오’는 “완전히 무관심해 보인다. (소속사를 통한) 성소의 반박과 비교하면 너무 안일하다는 반응도 있다”는 중화권 연예계 분위기를 소개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