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투수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홈경기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67승 54패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65승 55패.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양 팀 선발이 모두 잘했다.
후반기 들어 상승세 타고 있는 토론토 선발 기쿠치 유세이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6회 실점했다. 선두 타자 에드문도 소사를 내야안타로 내보낸데 이어 요한 로하스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이어진 무사 2루 위기를 이겨냈다.
필라델피아 선발 잭 윌러도 7이닝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균형을 이뤘다.
팀이 득점한 직후인 6회말 실점했다. 무사 1, 2루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병살타로 잡았지만, 이어진 2사 3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승부의 균형은 8회말 깨졌다.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상대로 네이던 루크스가 볼넷, 윗 메리필드가 좌전 안타, 게레로 주니어가 볼넷으로 베이스를 채웠다.
스프링어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며 이대로 만루 기회를 놓치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음 타자 캐반 비지오가 사구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로 결승점을 뽑았다.
토론토 마무리 조던 로마노는 허리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바로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다. 알렉 봄을 뜬공으로 잡은데 이어 브라이스 하퍼, 닉 카스테야노스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세이브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