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휴식과 재충전으로 반등하는 흐름을 보여줄 수 있을까. KIA 김종국 감독도 ‘이닝 이터’다운 양현종의 활약상이 되돌아오길 간절하게 소망했다.
양현종은 8월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양현종의 첫 1군 엔트리 말소였다.
엔트리 말소 이유는 부상이 아니었다. 양현종은 최근 들어 긴 침체에 빠져 있었다. 양현종의 최근 10경기 등판 성적은 2승 5패 평균자책 5.03이었다. 최근 10경기 등판 동안 퀄리티 스타트 투구도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1군 말소 직전 8월 15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등판에서 5.2이닝 6피안타 4볼넷 6실점 부진 역시 치명타였다.
결국, KIA 김종국 감독은 양현종에게 재정비와 휴식의 시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양현종이 부상이 아닌 부진으로 1군에서 빠지는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양현종은 예정된 10일 휴식 뒤 곧바로 1군 엔트리로 복귀할 전망이다. 김종국 감독도 재충전한 양현종을 향해 굳건한 믿음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8월 22일 수원 KT WIZ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양현종 선수는 아픈 게 아니라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조금 쉬는 시간을 보냈으니까 예정대로 이번 주 토요일(26일 한화전)에 복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