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그만, 너무 끈적이는데?” SD 수아레즈, 이물질 사용 적발로 퇴장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우완 불펜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경기 도중 퇴장당했다.

수아레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8회초 마운드에 올랐지만, 바로 퇴장당했다.

이물질 사용이 문제였다. 마운드로 올라오기전 평소와 같이 이물질 사용 여부를 검사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로베르토 수아레즈가 이물질 사용 적발로 퇴장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4심이 모두 모여 그의 글러브와 손을 살폈고, 토드 티체너 1루심이 퇴장을 명령했다.

심판조장을 맡은 티체너는 경기가 끝난 뒤 ‘MLB.com’ 등 현지 언론에 전달된 풀 리포트를 통해 “너무, 정말로 끈적였다. 그리고 퇴장당했다”며 당시 평소 나상황을 설명했다.

수아레즈는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평소 낮 경기에서 바르는 선크림의 양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떠한 불법적인 이물질도 사용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021시즌부터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단속에 적발된 투수에게는 자동으로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진다.

팀의 셋업맨으로서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2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4.73 기록중인 수아레즈가 10경기 정지 징계를 받는다면 남은 시즌 1승이 급한 샌디에이고에게는 큰 타격이 될 터.

수아레즈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무엇인지 보고 결정하겠다”며 항소가 가능한지 보겠다고 말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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