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1986년 우승 멤버 구든-스트로베리 영구결번 지정

뉴욕 메츠가 두 명의 왕년의 스타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

메츠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드와잇 구든(16번) 대릴 스트로베리(18번) 두 명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24시즌 기간 영구결번 지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날짜는 추후 공개된다.

지난 2013년 올스타 식전 행사에 참가한 구든(왼쪽)과 스트로베리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구든(59)은 198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메츠에 지명됐다. 1984년 메츠에서 데뷔,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을 뛰었다.

이중 11시즌을 메츠에서 보냈다. 305경기 등판해 157승 85패 평균자책점 3.10의 성적을 남겼다.

1984년 17승 9패 평균자책점 2.60의 성적으로 올해의 신인에 뽑혔고 1985년에는 다승(24승) 평균자책점(1.53) 탈삼진(268개) 트리플 크라운 달성하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1회 수상 경력이 있으며 1986년 메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2000년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스트로베리(61)는 198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메츠에 지명됐고 1983년 빅리그에 데뷔, 이후 17년간 빅리그 선수로 뛰었다.

메츠에서는 8시즌을 보내며 1109경기에서 타율 0.263 출루율 0.359 장타율 0.520 252홈런 733타점 기록했다.

1983년 올해의 신인에 뽑혔고 올스타 8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했으며 구든과 마찬가지로 1986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에서 1996년과 1999년 두 차례 더 우승에 기여했다.

두 사람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되며 메츠에서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선수는 총 일곱 명으로 늘어났다.

메츠는 앞서 톰 시버(41번) 마이크 피아자(31번) 제리 쿠스먼(36번) 키이스 에르난데스(17번) 윌리 메이스(2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여기에 길 호지스(14번) 케이시 스텐겔(37번)이 감독으로서 영구결번을 받았고 재키 로빈슨의 42번은 리그 전체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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