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꿈꾸는 대한항공, 日 전지훈련 및 핀란드 대표팀과 합동 훈련 진행…“또 다른 흥미로운 배구 준비 중”

대한항공이 V-리그 4연속 통합우승을 향해 달린다.

대한항공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9월 2일부터 5일까지 UC IRVINE 배구팀 초청 합동훈련,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본에서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 오사카 파나소닉 팬서스와 전지훈련을 펼친다”라고 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22일부터 28일까지는 핀란드 대표팀을 초청해 합동훈련을 가진다”라고 전했다.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지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주전 선수들의 국가대표 차출에도 불구하고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프로배구 최초의 4연속 통합우승을 위해 비시즌 훈련에 여념이 없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우리 팀은 어떤 선수가 들어가도 우리만의 색을 표현할 수 있고, 다양한 전술과 실전 경험을 통해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밝힌 바 있으며, “특히 이번 시즌에는 선수들과 소통을 통해 또 다른 흥미로운 배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5월 남자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참가 후 6월 말까지 휴식을 취한 대한항공 점보스는 코보컵 전까지 체력 보강 및 전술훈련을 실시하였고, 이후에는 외국팀과의 국내 합동훈련 및 해외 전지훈련 등 다양한 훈련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국내 합동훈련 일정을 살펴보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IRVINE에서 주최하는 대회 출전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오던 UC IRVINE 팀과 2018년도에 이어 이번에도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핀란드 국가대표팀 합동 훈련은 일본에서 개최될 파리 올림픽 남자 배구 예선을 대비 중인 핀란드 대표팀이 지난 5월 자국 출신인 토미 감독에게 “일본과 시차가 없고 훈련 환경이 잘 갖춰진 한국에서 훈련을 하고싶다”라는 의견을 전달해 와 구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 팀간 합동훈련이 9월말 성사되게 되었다.

또한 해외 전지훈련도 계획하여 지난 시즌까지 코칭스태프의 일원이었던 캐스퍼 코치가 감독으로 부임한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 배구단과 동경에서 연습경기를 치른 후, 오사카로 이동하여 다년간 자매구단 관계를 이어 가고 있는 일본 전통 명문팀인 오사카 파나소닉팬서스 배구단과도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 밖에도 토미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국가 대표 차출에 따른 부족한 훈련량을 보충하기 위해 해외 활동 외국 선수를 팀으로 초청하여 연습을 진행하는 등 팀 상황에 맞추어 차곡차곡 빈틈없이 시즌을 준비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토미 감독의 열정적인 자세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프로배구 사상 최초의 4연속 통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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