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연 “아토, 심리치료사 같아…‘동물농장’ 함께 출연하고파”[MK★펫터뷰]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드라마 ‘오로라 공주’ ‘폭풍의 연인’ ‘태양의 도시’, 영화 ‘스물’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정주연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가 있다. 바로 반려묘 ‘아토’다.

아토는 ‘개냥이’답게 정주연과 늘 함께 이야기하고 티키타카 케미를 보이며 소중한 순간 순간을 쌓아나가고 있다. ‘아토’의 존재만으로도 힘이 된다고 밝힌 정주연은 “나의 외로움을 위해서가 아닌 정말 책임지고 끝까지 함께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먼저 충분히 생각해보고 그런 다음에 가족으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다”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한 생각을 전했다.

배우 정주연이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 반려동물의 이름은? 또 이름의 뜻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해주세요.

아토입니다 순우리말로 선물이란 뜻입니다.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8살, 생일은 8월입니다.

#.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의 첫만남이 궁금해요.

펫샵에서 처음 봤는데 저랑 눈도 안 마주치고 밥을 먹고 있었어요. 시크한 매력에 매료됐어요. 강아지랑은 또 다른 매력이더라고요. 외모도 너무 예쁘고 성격도 특이하고 좋아서 가족이 돼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배우 정주연이 반려묘 아토를 소개했다. 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 우리 동물만의 성격과 장기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아토랑은 대화가 돼요. 평상시에도 수다 떠는 걸 좋아하는지 옆에서 쫑알쫑알 얘기하듯이 ‘엄마옹~’ 이렇게 얘기하면 저도 같이 얘기하고 티키타카가 되는 느낌이라 재밌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개냥이라 집에 손님이 오면 본인이 먼저 손님을 맞이하러 현관으로 나가요. ㅎ 처음 본 손님들에게도 배를 뒤집어서 만지는 걸 허락해주는 만큼 전혀 예민하지 않고 산책도 가능해요. 차도 잘 타고요.

‘앉아’도 잘하고 ㅎㅎㅎ 진짜 장점과 장기가 많은 아이예요. 시시각각 표정과 자세가 너무 귀여워서 얼굴만 봐도 재밌고 힐링이 돼요.

배우 정주연이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츄르를 너무 좋아하는데 식성이 좋아서 사료도 많이 먹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간식은 웬만하면 많이 안 주려고 해요. 근데 아토가 호흡기가 살짝 안 좋아서 호흡기 영양제를 찾던 중에 츄르로 된 영양제가 있길래 그걸 꾸준히 주고 있습니다.

#. 바쁜 일정(스케줄)이 있을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을 텐데, 나만의 대안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고양이는 다행히 강아지만큼 외로움을 많이 안타더라구요. 심지어 집에 같이 있을 때도 낮엔 거의 통잠을 자기 때문에 스케줄이 있어 외출을 하는 날에는 집에 와서 많이 놀아주려고 해요.

장난감도 많이 사주고 했는데 반응이 시큰둥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웬만하면 직접 놀아주려고 해요.

배우 정주연이 아토를 소개했다. 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 반려동물에게 가장 고마웠던/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존재만으로 힘이 돼요. 제 감정을 본인도 느끼는 것처럼 우울하거나 힘들 땐 옆에 와서 애교도 부려요. 아토 얼굴만 봐도 스트레스가 풀리고 힐링이 돼요. 심리치료사 같아요.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 요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동물농장’. 오랜 팬으로서 기회가 된다면 아토랑 같이 나가보고 싶어요!.

#.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일까요?

전부죠. 아토가 없는 일상을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너무 큰 존재이고 전부예요.

배우 정주연이 최근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려요.

양육을 위해선 정말 책임감이 필요해요. 재미를 위해서, 나의 외로움을 위해서가 아닌 정말 책임지고 끝까지 함께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먼저 충분히 생각해보고 그런 다음에 가족으로 받아들이셨음 좋겠어요.

저도 아토에게, 그리고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넌 토토에게 너무 많은 위로와 사랑과 행복을 받았던 것처럼 모두들 반려동물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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