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황정음·이유비, 이렇게 독해도 되나…빌런의 향연 [MK★TV이슈]

‘7인의 탈출’ 황정음·이유비, 독한 변신
황정음 VS 정라엘, 일촉즉발 대치

배우 황정음, 이유비가 독해져서 돌아왔다. ‘7인의 탈출’에서 황정음, 이유비의 독한 변신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운데, 빌런의 향연이 이어진다.

독해진 황정음·이유비의 마라맛 연기
배우 황정음, 이유비가 독해져서 돌아왔다. 사진=김재현 기자, 천정환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황정음은 극중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 역을 맡았다. 이날 금라희는 현금 부자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으로부터 투자금을 받기 위해 그의 유일한 혈육이자, 자신이 버렸던 ‘친딸’ 방다미(정라엘 분)를 찾아 나섰고, 결국 방다희와 함께 지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그의 진심은 따로 있었다. 금라희가 친딸을 데리고 온 목적은 돈을 위해 죽은 아들이 남긴 손녀를 대동해 방 회장의 환심을 사려고 한 것이었다.

욕망에 가득 찬 금라희로 분한 황정음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무슨 일이든 불사하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정라엘과 호흡하면서는 두 얼굴을 가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라맛 연기를 선보였다.

‘7인의 탈출’에서 빌런의 향연이 이어진다. 사진=SBS

이유비는 이중적인 캐릭터의 간극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사했다. 모네(이유비 분)는 일진 무리의 도움으로 다미에게 자연스레 접근했고 둘만의 추억을 쌓아나가 어떤 계략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비싼 명품샵에 다미를 데려간 모네는 자신과 같은 방울 모자를 선물하며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비한 모습을 보였다.

이유비는 사랑스러운 모습과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한없이 이기적이고 안하무인 한 태도를 보이는 모네의 간극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이입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중적인 인물의 면면을 디테일한 표정 변화로 이해시키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높였다.

징계위원회 끌려간 정라엘, 비극 시작?
금라희, 방다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풍긴다.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앞서 금라희는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투자금을 받기 위해 그의 유일한 핏줄이자, 자신이 버린 친딸 방다미(정라엘 분)을 찾았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그의 두 얼굴은 소름을 유발했다. 그토록 원하던 투자 유치가 눈앞에서 날아가자 악마의 본색을 드러냈다. 자신의 ‘룰’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악담을 쏟아낸 금라희. 거센 비를 맞으며 용서를 비는 방다미에게 방 회장의 마음을 돌려놓으라는 그의 광기는 충격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라희, 방다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풍긴다. 방다미를 벽에 몰아넣고 무언가 속삭이는 금라희의 눈빛이 서늘하다. 방다미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맞서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빗속에 쓰러진 위태로운 방다미도 포착됐다. 화들짝 놀란 차주란(신은경 분), 그리고 이 상황을 몰래 지켜만 보는 금라희의 독기 서린 눈빛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징계위원회에 소집된 방다미는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작게 한다. 학교를 발칵 뒤집은 민도혁(이준 역) 때문에 방다미를 둘러싼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진다. 억울함을 항변하는 방다미의 모습에선 그에게 찾아온 시련을 예고한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금라희, 한모네의 소름 돋는 행보가 거센 파란을 일으킨다. 욕망과 이기심이 뒤엉킨 비극의 서막이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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