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감독의 자신감 “지금 우리는 최고의 야구 하는중” [현장인터뷰]

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현재 팀 상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멜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는 최고의 야구를 하고 있다”며 현재 팀 상황에 대해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77승 79패 기록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공동 3위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는 5게임 차.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경기전 훈련을 앞두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6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탈락을 확정짓는 ‘일리미네이션 넘버’는 2다. 두 경기를 지거나 애리조나 혹은 컵스가 두 경기만 이겨도 탈락 확정.

그럼에도 이렇게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그만큼 최근 흐름이 좋기 때문이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로 이번 시즌들어 가장 좋은 성적 내고 있다.

멜빈은 “여전히 불리한 위치지만, 최근에는 정말 잘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순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눈앞의 경기를 이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최대한 오래 가능할 때까지 싸울 생각”이라며 말을 이었다.

이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팀의 상승세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14승 9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현재 흐름을 유지한다면 사이영상 수상도 가능하다.

멜빈은 “소화 이닝, 탈삼진, 평균자책점 등 모든 기록들을 봤을 대 압도적이다. 특히 최근에도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막판까지 이런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자주 보기 힘들다”며 스넬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내가 생각하기에 그는 지금 가장 압도적인 투수”라는 말로 스넬에게 힘을 실어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잰더 보가츠(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후안 소토(좌익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김하성(3루수) 최지만(1루수) 매튜 바텐(2루수)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브렛 설리번(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백업 포수 설리번이 캄푸사노를 대신해 출전했다. 멜빈은 “캄푸사노가 어제 발목을 다쳤다”며 전날 슬라이딩 도중 부상을 입은 캄푸사노에 대해 말했다.

멜빈은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통증이 있었다. 일단 치료를 하고 상태를 보겠다. 내일하고 내일 모레 좌완 선발을 상대하기에 내일은 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경기 캄푸사노가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수 교체가 필요할 경우 매튜 바텐이 임시로 포수를 맡을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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