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이어 등판한 박세웅, 만루 위기 자초→1이닝도 못 채우고 강판…최지민이 불 껐다 [MK사오싱]

박세웅이 흔들렸지만, 최지민이 급한 불을 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2일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대만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있다.

목표로 삼고 있는 금메달로 가기 위해서는 대만전 승리가 필요하다. 슈퍼라운드는 예선 성적을 안고 간다. 대만전에서 승리하면 1승을, 패하면 1패를 안고 간다. 지고 슈퍼라운드에 오르면 일본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사진=천정환 기자

한국은 선발 문동주가 4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1실점을 한 후 2-3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돌렸으나 4회 폭투와 함께 실점을 내줬다. 타선 역시 터지지 않으면서 0-2로 끌려갔다. 한국 타선은 단 4안타에 그쳤다.

이후 한국은 5회말 마운드를 문동주에서 박세웅으로 교체했다. 올 시즌 8승 7패 평균자책 3.41로 롯데의 토종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었으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박세웅이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린즈하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린쟈정과 쩡종저를 범타 처리하며 빠르게 2아웃을 만들었지만 제구 난조를 보이며 린즈웨이에게 몸에 맞는 볼, 린리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박세웅은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였다. 최지민이 올라왔다. 다행히 최지민이 4번타자 린안커를 1루 땅볼로 돌리며 위기를 넘겼다.

만약 이때 또 실점을 허용했다면 중반에 들어서는 시점에서 더욱 큰 부담을 안고 경기를 치러야 했으 한국이다.

현재 대만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6회초가 진행 중이다.

사오싱(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사오싱(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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