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 세계 랭킹 5·7위 라스마니스-미에지스의 대한민국 3x3 향한 조언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 [MK홍천]

“지금도 좋아졌지만 더 좋아지려면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

‘우승 후보’ 베이징은 2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 특설코트에서 열린 울란바토르와의 NH농협은행 국제농구연맹(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 8강전에서 16-21로 패했다.

세계 랭킹 5, 7위이자 2020 도쿄올림픽 3x3 금메달리스트 카를리스 라스마니스, 나우리스 미에지스가 있었음에도 3x3는 이변의 스포츠였다. 결국 두 선수는 예상보다 일찍 돌아가야 했다.

카를리스 라스마니스는 세계 랭킹 5위이자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사진=KXO 제공

라스마니스는 “매우 좋지 않다. 쉽지 않은 게임이었다. 마치 루키가 된 듯 실수가 많았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라스마니스와 미에지스는 본래 라트비아의 리가 소속이었다. 그러나 중국농구협회(CBA)의 적극적인 구애,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원했던 두 선수의 의지로 베이징으로 이적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고의 3x3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스마니스와 미에지스는 이러한 중국의 노력에 베이징으로 이적할 수 있었다. 최고에게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선수들의 마음을 바꾼 것이다.

다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라스마니스와 미에지스는 지난 사천 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8강에서 물러섰다. 또 다른 우승 멤버가 있는 리가 역시 8강에도 오르지 못하는 등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라스마니스는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그렇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나우리스 미에지스는 3x3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선 아프리카에서도 대회가 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KXO 제공

3x3는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그 존재감은 5대5를 위협하고 있다. 10분의 짧은 게임 타임, 이 안에서 격렬하고 화끈한 플레이가 이어지니 눈길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다.

미에지스는 “지금도 3x3이 커지고 있으며 인기도 많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올림픽 종목이 되면서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에서도 대회를 열 수 있다면 3x3는 더욱 커지지 않을까. 충분히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3x3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3x3는 속도가 아직 더딘 편이다. 물론 과거에 비해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세계와 발을 맞추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선수들이 바라본 대한민국 3x3은 어떠할까. 라스마니스는 “많이 좋아졌다. 가장 중요한 건 경험이다. 지금보다 더 커지고 싶다면 국내 대회가 많이 열려야 하고 또 홍천 챌린저와 같은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선수들 역시 경험이 쌓여 더욱 커질 수 있게 된다”고 조언했다.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