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조진웅 “1편에 이어 출연, 리모델링된 친정에 온 기분” [MK★BIFF현장]

‘독전2’ 11월 17일 공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독전2’ 조진웅이 1편에 이어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독전2’ 오픈토크가 열려 백종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이 자리에 참석했다.

‘독전2’ 조진웅이 1편에 이어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백 감독은 “늘 부산영화제를 구경하는 입장에서 여러분들에게 보여주는 입장이 되어서 긴장된다. 작년에 힘들고 열심히 만든 영화를 처음 공개하게 돼서 설레고 기쁘다. 잘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조진웅은 “날이 아주 좋다. 관객분들과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승원은 “오픈토크는 많은 분이 오실 줄 몰랐다. ‘독전2’가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가 되니까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효주는 “영화의 전당 처음 만들어졌을 때 개막작으로 선정되어서 처음 왔는데, ‘독전2’로 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 즐거운 시간 됐으면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오는 11월 17일 공개되는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시즌2 메가폰을 잡은 백 감독은 “이 영화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저 조차도 이런 형태의 이야기, 1편에 나온 중간에 들어가는 이야기다. 중간의 퍼즐 조각을 만드는 이야기다 보니까 흔치 않은 시도였다. 작업을 하면서 매력적으로 느낀 부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1편이 가진 강렬하고, 굉장히 원색적인 걸 어떻게 받고 배우의 감정을 어떻게 녹여 들일지가 연출 포인트였다”라고 덧붙였다.

시즌1에 이어 출연하는 조진웅은 “개인적으로 시리즈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영화를. 물론 다른 환경이 바뀌긴 했지만 스태프들도 그대로 온 분들도 있다. 감독님이 바뀌긴 했지만 원호를 만나고 반가웠다. 친정에 온 기분이 들었다. 두려움 반과 아쉬웠던 부분을 쌓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독전2’에서 원호는 인간미, 고민의 깊이가 깊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아련한 아픔이 오는 것 같더라. 이번에 캐릭터는 이렇게 시나리오를 풀었구나 느꼈다. 친정집에 왔지만 친정집이 리모델링한 호화로운 분위기에서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0일간의 여정에 나선다.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가 되어 포문을 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포함한 269편을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 등 총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공개된다.

[우동(부산)=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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