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결승 대진표가 완성됐다. 중국과 일본이 맞붙는다.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6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 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배구 4강 태국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15)으로 이겼다.
중국은 에이스 리잉잉이 19점, 리안신웨가 15점을 올리는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72분 만에 태국을 완파했다.
1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중국은 2연패에 도전한다. 또한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우승 8회를 기록 중인 중국은 9회 우승에 도전한다. 중국은 1982 뉴델리부터 1990 베이징 대회까지 3연패, 1994 히로시마 대회서 한국에 우승을 내준 뒤 1998 방콕 대회서 2010 광저우 대회까지 다시 4연패에 성공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한국이 또 한 번 중국의 벽을 가로막았다.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태국을 꺾고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매 경기를 3-0으로 끝내고 있는 중국의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중국과 태국의 경기에 앞서 열렸다. 베트남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3-1 승리를 가져왔다.
일본이 아시안게임 결승에 오른 건 2006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에도 중국과 일본이 붙었는데, 중국이 일본을 이겼다.
일본은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게 1978 방콕 대회가 마지막이다. 이후 아시안게임 정상은 중국 아니면 한국의 차지였다. 1962 자카르타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배구 종목에서 가장 먼저 우승을 차지한 팀이 일본이다. 5연패에 성공했었다. 일본이 45년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태국과 대회 이변의 주인공인 베트남은 3-4위전을 가진다.
17년 만에 노메달이 확정된 한국은 5-8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다현이 14점, 강소휘가 13점을 올렸다. 지난 9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0-3 완패 복수에 성공했다. 한국은 5-6위전에서 북한을 이기고 올라온 대만과 붙는다.
북한과 카자흐스탄이 7-8위전, 인도와 홍콩이 9-10위전, 몽골과 네팔이 11-12위전을 가진다.
결승전, 3-4위전 및 순위 결정전은 모두 7일에 열린다.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