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교야구 최대어가 태평양을 건넌다.
‘ESPN’은 일본 고교야구 최대어 사사키 린타로가 일본프로야구대신 미국 대학야구를 진로로 택했다고 전했다.
사사키는 이번 시즌 일본 고졸 선수중 가장 좋은 선수로 꼽혀왔다.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했었다.
그는 신장 182센티미터 몸무게 113킬로그램의 체격을 갖고 있는 1루수로 오타니 쇼헤이가 졸업한 하나마키-히가시 고등학교 출신이다.
그의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파워다. 고등학교에서만 14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ESPN은 그가 스카우트 평가 기준으로 파워 부문에서 70점을 받고 있으며,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30홈런 이상 기록할 수 있는 파워라고 소개했다.
일본 고등학교 유망주가 미국대학야구에 진출한 것은 사례가 없는 일이기에 그의 파워가 미국에서 얼마나 통할지는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럼에도 ESPN은 그가 드래프트 3라운드에 지명될 수준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대학 농구에서는 해외 출신 선수들이 활약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사사키가 미국 대학 야구에 진출할 경우 야구계에도 또 하나의 선례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 이후 해외 진출 사례가 전무했던 일본 야구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NIL 계약 등을 통한 영리 활동은 어려울 수도 있다. ESPN은 학생 선수의 경우 F-1 학생 비자로 미국에 오는데 이 비자는 학업 목적 이외 캠퍼스 외부에서 영리 활동은 금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NCAA는 NIL 정책과 관련해 선수들에게 “이민 신분 유지와 세금 문제 등과 관련해” 학교 관계자와 상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