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텍사스주 라이벌인 텍사스 레인저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격돌한다.
2017년 이후 7회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이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1991-99) 다음으로 가장 긴 기록이다.
애틀란타가 이 기간 다섯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 한 차례 우승했다면 휴스턴은 지금까지 네 차례 월드시리즈에 나가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 양 팀은 홈런 공방을 발였다. 양 팀이 낸 5점이 모두 홈런에서 나왔다.
1회말 로이스 루이스가 솔로 홈런으로 먼저 점수를 내자 바로 이어진 2회초 마이클 브랜틀리가 우중간 담장을 넘겨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호세 아브레유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3-1로 달아났다. 이날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이었다.
미네소타도 포기하지 않았다. 6회말 에두아르드 줄리엔이 좌측 담장을 넘기며 3-2로 따라붙었다.
미네소타는 줄리엔의 솔로 홈런 이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8회에는 이날 로스터에 포함된 바이런 벅스턴까지 대타로 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다.
양 팀 투수는 모두 선전했다. 휴스턴 선발 호세 우르퀴디는 5 2/3이닝 3피안타 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헥터 네리스가 1 1/3이닝을 책임졌고 브라이언 아브레유가 8회를 책임졌다.
휴스턴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는 과거 6시즌 동안 몸담았던 미네소타를 상대로 9회 마무리에 나섰다. 호르헤 폴란코, 루이스, 맥스 케플러를 상대로 연달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네소타는 선발 조 라이언이 2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다. 4회 케일럽 티엘바가 2실점 허용했지만, 이후 등판한 크리스 패댁이 2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부를 이어갔다. 마무리 요한 듀란은 홀로 2이닝을 책임졌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