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故 조경환, 간암 투병 끝에 세상 떠난 ‘호랑이 선생님’ [MK★이슈]

故 조경환, 사망 11주기
여전히 그리운 ‘호랑이 선생님’

배우 故 조경환이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지났다.

故 조경환은 지난 2012년 10월 13일 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배우 故 조경환이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지났다. 사진=영화 ‘수’ 스틸컷

그는 8월 간암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던 중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고인의 딸 희정 씨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체중이 너무 많이 빠져 병원에 갔는데 그 때 (암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돌이켜보니 다행스러운 것은 말기암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그나마 적게 겪으셨다는 거다. 식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고 마지막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시다 가셨다”라며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바쁘셔서 TV에서 더 많이 봤지만 그래도 언제나 시간이 날때는 나와 시간을 많이 보내줬다. 엄마한테만 맡기지 않고 학교에도 찾아오는 아버지였다. 나를 헌신적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했다. 1970년대 방송된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조형사로 활약했다.

이어 1980년대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모래시계’, ‘종합병원’, ‘그들이 사는 세상’ ‘대장금’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연기자 생활외에 1997년 우석대학교 예체능학부 연극영화과 조교수를 역임한 그는 그해 연극영화과 학과장을 역임하며 연극전공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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