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문우진과 최현진이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10일 오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폭염주의보’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려 장민석 PD를 비롯해 배우 문우진, 박서경, 최현진이 자리에 참석했다.
연출적으로 포인트를 준 지점에 대해 PD는 “14살 아이들의 이야기인데, 사실 14살이 그런 것 같다.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남들이 보기에는 너무 사소한 일이고, 사소한 감정들이 크게 표현되지 않지만 가슴 속에 크게 피어오르는 걸 섬세하게 그려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문우진은 “저희 촬영이 농구로 뒤덮혀서 농구밖에 생각이 안난다. 더울 때 촬영했는데 농구 신을 찍고 다음 신을 찍을 때까지 다시 씻고 화장을 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최현진은 “우진이랑 세숫대야가 있길래 의상, 교복을 다 벗어두고 물을 다 뒤집어썼다. 그때 저희는 너무 시원했는데 어른들에게 혼이 많이 났었다. 근데 그때 당시에는 너무 죽을 것 같았다”라며 “다시 생각해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폭염주의보’는 2002년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대구의 기온 만큼이나 뜨거운 사춘기를 맞은 14살 아이들의 이야기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25분 방송.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