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지구 우승 이끈 하이드, AL 올해의 감독 선정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지구 우승을 이끈 브랜든 하이드(50)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하이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 30인의 투표인단중 27명에게 1위표를 얻고 나머지 3명에게 2위표를 획득, 총점 144점으로 1위에 오르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8년 볼티모어 감독에 부임한 하이드는 부임 첫 해 54승에 그쳤던 팀을 2022년 83승으로 이끈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101승으로 이끌었다.

브랜든 하이드 감독이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볼티모어는 2014년 이후 9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22년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2위에 올랐던 하이드는 이번에는 1위로 올라섰다.

프랭크 로빈슨(1989) 데이비 존슨(1997) 벅 쇼월터(2014)에 이어 네 번째로 이 상을 받은 오리올스 감독이 됐다.

또한 쇼월터, 짐 릴랜드, 조 매든, 잭 맥키언, 짐 프레이, 존 맥나마라, 브라이언 스닛커, 마이크 쉴트 이후 아홉 번째로 메이저리그 선수 경력이 없음에도 이 상을 받은 감독이 됐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 결과. 사진= BBWAA 홈페이지 캡처

현역 복귀 후 텍사스 레인저스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브루스 보치는 1위표 3개, 2위표 12개, 3위표 10개로 61점을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에서는 하이드와 보치, 이 두 감독이 1위표를 독식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이 2위표와 3위표 13개씩 얻으며 52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로코 발델리(미네소타) 더스티 베이커(휴스턴) 존 슈나이더(토론토) 감독이 표를 얻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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