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선수의 복귀는 아직 잘 모르겠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1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초반 부침을 딛고 순항하고 있다. 정지석의 공백을 정한용이, 컨디션이 100%가 아닌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의 빈자리를 임동혁이 120%로 메우고 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2위(승점 16점 5승 2패)까지 끌어올린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를 챙기면 시즌 첫 5연승과 함께 1위 우리카드(승점 20점 7승 1패)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일 수 있다.
다만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웃었다.
경기 전 만난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 플레이를 잘해야 한다. 서브를 잘 넣어야 한다. 삼성화재가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더 강해졌다. 플레이 스타일도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에이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이 부상으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아직 잘 모르겠다”라며 “그래도 우리 선수층이 두껍다. 어떤 선수가 들어오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만큼 열심히 훈련했다. 늘 매 시즌이 끝나면 작년도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정한용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올 시즌 기량을 만개한 정한용은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며 7경기에 나서 127점 공격 성공률 60.12% 리시브 효율 38.55%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 성공률 2위 서브 4위 득점-수비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제는 유망주가 아닌 대한항공 에이스라 불러도 손색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정한용은 많이 성장했다. 본인이 열심히 훈련에 참가했고, 노력해서 나온 결과다. 우리 팀에 입단한 그 순간부터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했다. 훈련 과정을 거치며 나왔던 기술들이나 그 외 더 보여줘야 하는 것들이 있지만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