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이 ‘외계+인’ 2부에 출연한 배우 이하늬를 언급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최동훈 감독은 “사람들이 ‘외계+인’ 1부에 왜 이하늬가 나왔냐고 물어보더라. 물론 2부를 위해선데, 2부에서 아주 중요한 키를 가지고 있는 현대의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이하늬는 극중 민개인이라는 역할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이름을 짓는데 어려웠다. 어렸을 때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의 이름을 짓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2부에는 외계인의 탈옥을 막으려다 과거의 시간에 갇힌 ‘이안’과 ‘썬더’, 그리고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 ‘무륵’과 신선 ‘흑설’, ‘청운’, 밀본의 수장 ‘자장’ 등 1부의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더불어 맹인 검객 ‘능파’, 현재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을 목격한 ‘민개인’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합류했다.
[용산(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