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가드 조시 기디(21)의 미성년자 교제 혐의를 수사중인 가운데, 수사가 난항에 부딪혔다는 소식이다.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TMZ’는 29일 소식통을 인용, 사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가 난항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교제 상대로 지목된 미성년자 여성과 그의 가족들이 수사 협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르면, 경찰은 여성과 그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주장들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으나 누구도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수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모습. 이에 따라 이번 사건에 대한 사법 절차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건을 수사중인 뉴포트비치 경찰청은 TMZ의 보도 이후 성명을 내고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정보와 관련해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모든 증거들을 찾고 있는중”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연관된 이들 모두의 사생활과 존엄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사에 도움이 될만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오클라호마에 지명된 기디는 세 번째 NBA 시즌을 치르고 있다.
현재 미성년자 교제 혐의가 나온 상황에서도 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 본인과 감독은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7.2분을 소화하며 12득점 5.8리바운드 4.5어시스트 기록하고 있다.
NBA 사무국은 앞서 이 사건이 알려지자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음을 밝혔었다. 사법 처벌 여부와 상관없이 출전 정지 등의 징계가 나올 수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