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샵 출신이자 방송인 이지혜가 한 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렸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2017년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태리와 엘리를 두고 있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SBS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유쾌한 모습과 일상 생활을 소개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문재완은 최근 MK스포츠와 만나 앞으로의 자녀 계획에 대해 “와이프랑 가끔 그런 이야기를 했다. 와이프랑 저랑 일찍 결혼했으면 아이를 많이 낳지 않았을까 싶다. 와이프가 ‘본인이 이렇게 모성애가 많을 줄 몰랐다’고 했다. 저는 원래 아이들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와이프가 나이가 있다 보니 둘째를 출산할 때 심장에 무리가 있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셋째 갖는 건 고민을 해봐야 하는 단계다. 육아라는 게 말처럼 쉽지 않지 않나. 와이프도 일을 하고 저도 일을 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육아에 집중하기 힘드니 그런 고민들은 있다”라며 “마음 같아서는 12, 15명 힘 낳는대로 낳고 싶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재완은 “어느 날 태리가 혼자 보행기에서 울고 있더라. 이 아이가 만약 우리가 없으면 나중에 혼자겠구나 그 생각이 들어서 둘째 생각을 했었다”며 “원래 싱글일 때는 만약 내가 죽으면 끝나지만, 아이들이 생기니까 그래도 내가 만약 이 세상에 없으면 이 아이들은 남겨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약간 관점이 달라진 거 같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달 제주살이를 결정했지만, 2주 만에 제주도 생활을 끝내게 됐다. 이유에 대해 문재완은 “제주에 로망이 있었다. 아버지가 한국 공항 공사에서 일을 하셔 김해 공항, 제주 공항 등 이사를 많이 다녔다. 초등학생 때, 고등학교를 제주도에서 살았다. 성인이 되어 뭔가 ‘제주도에서 살아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번에 서로 말 나온 김에 ‘그냥 해보자 지금 아니면 못할 거 같다’ 그래서 ‘한 달 살자’ 해서 내려갔는데 와이프 스케줄이 서울에 더 많다”며 “감성 있는 한옥집 스타일로 갔는데 우풍이 있었다. 너무 재밌게 있었다. 또 아이들이 아팠다. 감기와 열을 달고 있었고 저도 아팠다. 응급실을 갔는데 숨을 쉴 때마다 아프더라. 서로 ‘이게 뭐하는 건가’ 했다. 서울 올라간 김에 내려가지 말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있을 때 너무 좋았던 게 서울은 하늘 보는 게 쉽지 않지 않나. 제주도는 출근길에도 파란 하늘이 쫙 펼쳐져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러면서 “만약 나중에 어느 순간 제주도민으로 정착을 한다면 주말에 시간 날 때 가파도 가서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고 싶다. 아무래도 학교 다니면 쉽지 않은데 아이들이 어리니까 시도해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바랐다.
특히 문재완과 이지혜는 ‘동상이몽’ 뿐 아니라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티키타카의 모습을 많이 보였고, 유쾌한 모습 속에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부부의 비결을 묻자 그는 “와이프 자체가 저랑 코드가 잘 맞는 거 같다. 아이를 낳고 나서 육아에 대한 서로 간의 시간적이나 어떤 고충 때문에 서로 간의 악유가 있는 거다. 딱히 악유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그때 느낀 건 되게 재밌다는 거다. 와이프도 저랑 같이 먹으러 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티키타카가 딱히 있다기보다는 코드가 잘 맞는 거 같다. 특히 아이를 낳다 보니 공동 관심사가 아이들이다 보니 거기서 대화의 출발점, 끝맺음이 다 나오는 거 같다”고 답했다.
끝으로 문재완은 와이프 이지혜에게 배울 점에 대해 “와이프랑 저는 성향이 좀 다르다. 와이프는 끝까지 계획적으로 철저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뭔가 계획적이고 자기 관리하는 거에 철저해서 배울 점이 많다. 예를 들어 여행에 가더라도 저는 무계획이지만 와이프는 계획적이다. 제 업무라면 똑같이 했겠지만 와이프는 삶 자체에 녹여져 있다. 이건 너무 배울 점”이라고 꼽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