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외인 허리 부상→오늘도 결장…그러나 틸리카이넨은 걱정 없다 “임동혁은 韓 최고의 아포짓” [MK인천]

“임동혁은 한국 최고의 아포짓 스파이커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항공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 백투백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승점 1점도 가져오지 못했다. 순위도 2위로 처졌다. 설상가상으로 직전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이 허리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이날도 나서지 못한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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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만난 틸리카이넨 감독은 “링컨은 많이 안 좋다. 현재 좋은 상태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나 링컨의 빈자리를 대신할 선수가 있다. 바로 임동혁이다. 임동혁은 지난 경기서 29점에 공격 성공률 54.72%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동혁이는 한국에서 제일 좋은 아포짓 스파이커다. 그리고 (마크) 에스페호도 아포짓 포지션에서 훈련과 경쟁을 임하고 있다”라며 “지금 상황에서는 베스트 옵션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지만, 우리에게는 동혁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에이스 정지석이 지난 경기 허리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8점 공격 성공률 46.15% 리시브 효율 45.83%를 기록했다. 팀 패배 속에서도 나름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KOVO 제공

틸리카이넨 감독은 “지난 경기 들어와서 필요한 것을 잘 해줬다”라며 “지석이는 오늘도 역할이 있을 것이다. 지석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우리의 스마트함이 필요하다”라며 “현재 훈련에 참가하고 있지만 훈련과 경기는 다르다. 훈련보다 경기에서 몸 상태를 컨트롤하기가 더 어렵다. 유심히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우리카드와 연전을 모두 패했기에 이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1위 우리카드(승점 30점 11승 3패)와 승점 차를 2점 차로 좁힐 수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사실 경기를 졌다고 해서 훈련 강도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이번 비시즌, 또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선수들은 나와 함께 했다. 쨍한 햇빛이 비쳤을 때는 리더십이 필요 없는데, 먹구름이 꼈을 때는 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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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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