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연승 노리는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대행 “외곽 수비에 치중할 것…신승민 잘했으면” [MK현장]

“외곽 수비에 더 치중하게 할 것이다. 신승민이 잘했으면 한다.”

연승에 도전하는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감독 대행이 외곽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감독 대행이 이끄는 한국가스공사는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가스공사를 이끄는 강혁 감독 대행. 사진=KBL 제공

3승 14패로 9위에 머물러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8일 이번 상대이기도 한 소노를 80-74로 격파했다. 전성현을 비롯해 외곽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을 잘 봉쇄한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 기세를 몰아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만난 강혁 감독 대행은 외곽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감독 대행은 “소노는 2점보다 3점을 많이 던지는 팀이다. (8일 경기에서) 이정현, 전성현에게 최대한 3점을 안 주려고 했다”며 “다른 선수들 슛도 안 들어갔다. 많이 들어갔다면 어려운 경기를 했을 것이다. 오늘도 이런 부분을 체크해서 외곽 수비에 더 치중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성현 수비는 처음에 신승민이 맡는다. 전성현이 움직일 때 차바위, 양재혁 등이 스위치로 받아주려 한다. 최대한 안 쪽으로 유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의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은 지난 경기에서 난조를 보였다. 강혁 감독 대행은 “최근에 슛 밸런스가 좋지 않은 것 같다. 본인도 왜 안 들어가는 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본인이 팀에 도움이 되려고 수비나 리바운드에 치중을 했다고 한다. (슛이) 들어갈 시기가 됐으니 인사이드에서 원래 하던대로 하라고 했다.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알겠다고 했다. 오늘은 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선전을 바랐다.

무릎부상을 털어낸 김낙현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강 감독 대행은 “김낙현은 뒤에 들어간다. 체력적인 부분이나 부상 위험이 있다. 지켜보다가 팀이 안 되는 상황이면 빨리 들어갈 것이다. SJ 벨란겔이 혼자 어렵다고 판단되면 김낙현을 빨리 투입할 것”이라며 “본인 몸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출전시간은) 20~25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도 25분을 소화했다. 이번에도 맞추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령탑은 오늘 경기에서 잘했으면 하는 선수로 신승민을 꼽았다. 강혁 감독 대행은 “오늘은 신승민이 잘했으면 한다. 지난 경기 때도 수비 쪽이나 리바운드에서 잘했다. 신승민이 (최근) 인사이드에서 외곽으로 나왔는데 아직 옛날 생각을 하는지 슛이 안 들어가면 다운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부분을 계속 이야기했다. 아직 익숙하지 않다보니 다운되는 부분이 있다. 수비 쪽이나 리바운드는 굉장히 잘했다. 슛에 대해 자신감을 가진다면 더 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한국가스공사 신승민은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사진=KBL 제공

고양=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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