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정재영과 사적으로 친한데, 촬영장에서 싫어하는 줄…” [MK★현장]

허준호, ‘노량’서 등자룡 役
정재영과 호흡

배우 허준호가 언어로 인해 정재영과의 오해가 있었던 부분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언론배급 시사회가 개최됐다.

배우 허준호가 언어로 인해 정재영과의 오해가 있었던 부분을 밝혔다. 사진 = 천정환 자

자리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문정희가 함께 했다.

명나라 등자룡 역을 맡은 허준호는 “정재영과 저는 작품을 많이 해서 굉장히 친하다. 근데 촬영장에서 저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 이유는 식사하는 시간 외에는 절대 같이 하지 앟았다. 그 정도로 치열하게 대사 연습을 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재영 씨에게 살갑게 다가가지 못하고 대사를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캐릭터를 위해 일본어를 공부한 백윤식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분량이 얼마 안 되는 거 같았다. 제작사에서 외국어 선생님을 정해서 공부시키는데 그때부터 ‘보통 분량이 아니구나’ 했다. 하지만 배우인지라 분량만 가지고 생각할 수 없지 않나. 표현을 잘해야 하는데 현장에서는 모리아 지역을 맡은 박명훈과 서로 외국어지만 무슨 상황인지 소통이 되어야 하니까 서로 열심히 공부해서 전달이 되고 소통이 됐다. 열심히 해 봤다”며 웃었다.

이규형도 “제작사에서 일본어 선생님을 네 분을 붙여줬다. 그때 코로나 시국이여서 줌으로 일주일에 3~4번씩 수업을 들었다. 오늘 처음으로 보니까 ‘잘한 게 맞는 건가’하는 생각도 든다.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노랑: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오는 20일 개봉.

[신천동(서울)=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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