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자배구가 국가대표팀에 이어 클럽 대항전에서도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했다.
2023년 12월 13일은 베트남이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클럽 세계선수권대회에 데뷔한 날로 역사에 남게 됐다.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크프반크(튀르키예)와 경기는 세트스코어 0-3(10:25 15:25 13:25)으로 졌다.
베트남 국가대표로 구성된 ‘스포츠 센터 1’은 지난 5월 개최국으로 참가한 제23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클럽 선수권을 우승했다. MVP 쩐티탄투이(26·일본 블루캣츠)를 비롯하여 대회 베스트7에 3명이 이름을 올리며 개인 능력도 인정받았다.
아시아배구연맹 여자클럽 선수권대회 3위 안에 든 적조차 없던 베트남은 자신감을 얻었다. 국가대표팀이 올해 9월 제22회 아시아배구연맹 여자챔피언십 4위라는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원동력으로 꼽힌다.
베트남이 역사를 쓴 당일 국제배구연맹이 업데이트한 여자대표팀 세계랭킹은 39위로 한국(40위)보다 높다. AVC 선수권대회 4위 베트남 6위 한국,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4위 베트남 5위 한국 등 최근 성적 또한 그러하다.
05월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우승
06월 아시아챌린지컵 우승
07월 국제배구연맹 챌린저컵 참가
09월 아시아선수권대회 4위
10월 아시안게임 4위
12월 세계클럽선수권대회 참가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