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끝까지 뛰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고양 소노는 2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에서 70-80으로 패배, 6연패 늪에 빠졌다.
소노는 1쿼터부터 크게 밀리며 한때 28점차 까지 밀렸다. 그러나 3쿼터부터 추격하기 시작, 4점차까지 쫓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
치나누 오누아쿠를 중심으로 한 수비, 그리고 전성현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며 SK를 턱밑까지 쫓았다.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지만 뒷심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 후 “처음에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아쉽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뛰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독이라면 좋은 작전을 만들어서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가 많이 모자랐다. 신경 써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노는 새 아시아쿼터 알렉스 카바노가 KBL에 등록하지 못해 SK전 출전이 불발됐다.
김 감독은 “다음 경기부터 카바노가 뛸 수 있기를 바란다. 막혀 있는 부분을 잘 뚫어줄 것이다”라고 신뢰했다.
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