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검찰, 미성년 교제 혐의 완더 프랑코 자택 수색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 현지 사법 당국이 쫓고 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27(한국시간) ‘리스틴 디아리오’ 등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언론을 인용,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이 프랑코의 자택을 수색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산토 도밍고 검찰청 아동 및 청소년과에서 프랑코의 소유로 돼있는 자택 두 곳을 수색했다.

완더 프랑코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프랑코는 이달초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산토 도밍고 검찰청은 페라비아주 바니에 있는 그의 본가, 그리고 비야 레알에 있는 그의 또 다른 집 두 곳을 수색했다.

리스틴 디아리오는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이 프랑코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연락처를 남긴 뒤 철수했다.

이번 사건은 프랑코의 미성년자 교제와 관련된 조사가 4개월째 진행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헥터 고메즈는 최근 프랑코의 혐의와 관련해 추가 정보가 발견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수색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보인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프랑코측 변호인과 연락을 취했지만, 응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프랑코의 미성년자 교제 혐의는 지난 8월 처음 제기됐다.

그는 혐의가 제기된 직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공무 휴직 처분을 받았다. 그는 8월 1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사법 당국의 조사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는 대로 그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코는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가정폭력 및 성폭력, 아동 학대 방지 조약에 따른 처벌이 가능하다.

한때 리그최고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프랑코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시즌 동안 265경기 출전, 타율 0.282 출루율 0.340 장타율 0.454 기록했다. 2023년 올스타에 뽑혔다.

2021년 11월 탬파베이와 11년 1억 8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2024시즌에는 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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