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기용하기에는 이르지만…” 발목 부상 털고 돌아온 1순위 신인, 드디어 엔트리에 이름 올렸다 [MK대전]

“경기장 분위기를 익혀야 한다.”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3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치른다.

최근 몇 년의 부진을 딛고 올 시즌 순항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승점 34점(13승 5패)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1위 우리카드(승점 42점 15승 4패)와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힐 수 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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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한항공전 이후 8일 동안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경기 전 만난 김상우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틀 휴식을 주고, 이후에는 웨이트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OK금융그룹과 트레이드를 통해 아웃사이드 히터 박성진을 보내고 미들블로커 전진선을 데려왔다. 김준우의 짝꿍을 찾지 못했기에 내린 결정이었다. 이날 전진선은 엔트리에 합류해 삼성화재 데뷔전을 준비한다. “일단 준비는 하고 있다. 하지만 몸이 안 되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게 김상우 감독의 말이다.

전진선뿐만 아니라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아웃사이드 히터 이윤수도 올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 합류했다. 프로 데뷔전을 준비한다. 경기대 출신인 이윤수는 삼성화재 지명을 받은 이후 발목 부상으로 인해 그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사진=KOVO 제공

김 감독은 “오전 재활-오후 팀 훈련 시스템을 소화하고 있다. 아직 기용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와서 같이 훈련하고 분위기도 익혀야 한다. 앞으로 같이 다닐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전반기를 마쳤다. 2017-18시즌 이후 가지 못한 포스트시즌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후반기 경기력도 좋아야 한다.

김상우 감독은 “4라운드 몇 승을 해야 한다기보다는 4라운드 초반 KB손해보험,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을 만난다. 이 세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그래야 4라운드 이후에도 탄력을 받아 경기를 치를 수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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