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머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파이낸셜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232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이날 머리는 총 31차례 패스를 시도했고, 이중 25개를 성공시켰다. 한 차례 인터셉트를 허용했으나 세 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팀도 35-3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즌 성적 4승 12패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11승 5패.
애리조나는 전반 6-21로 끌려다녔다. 두 번째 공격 시도에서 인터셉트를 허용한 이후 터치다운을 허용한 것을 비롯, 세 번의 터치다운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후반 반격에 나섰다. 네 번의 공격 시도를 모두 터치다운으로 연결했다.
30여초를 남기고 진행된 상대 마지막 공격 시도를 인터셉트로 저지시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애틀란타 팰콘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는 힘든 하루를 보냈다.
같은 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세 차례 필드골 시도중 한 차례 성공에 그쳤다.
시작과 함께 두 차례 필드골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모두 놓쳤다. 50야드, 42야드 시도를 모두 실패했다.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두 차례 필드골을 놓친 것은 두 번째다.
궂은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경기는 양 팀 키커에게 모두 힘든 경기였다. 상대 키커 카이로 산토스도 네 차례 시도중 한 차례 필드골을 놓쳤다.
애틀란타는 이 경기를 17-37로 패하며 7승 9패에 머물렀다. 후반에만 세 번의 인터셉트를 허용하는 등 공격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