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23점 활약에도 정관장에 완패, 차상현의 아쉬움 “다른 날보다 소극적, 집중력 부족” [MK대전]

“다른 날보다 소극적이었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정관장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1-25, 23-25)으로 완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최다 23점을 올리고, 강소휘가 12점으로 활약했지만 삼각편대가 터진 정관장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KOVO 제공

경기 후 만난 차상현 감독은 “경기를 하다 보면 우왕좌왕하는 순간이 있다. (김)지원와 (문)지윤이의 동선이 서로 꼬였다. 또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집중력 부족이지 않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신적인 부분을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 감기에 걸린 선수들도 있고, 안 좋은 컨디션인 선수도 있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집중력이 떨어진 건 아쉽다. 다른 날보다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지난 2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전을 가졌던 이윤신이 이날 경기도 김지원을 대신해 선발 세터로 나섰다.

차 감독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긴장감이 높은 경기에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KOVO 제공

GS칼텍스는 오는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경기를 가진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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