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 눈매와 직선으로 뻗은 코, 입술 아래 점까지 ‘냉미녀’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에스파 카리나.
AI 같은 비주얼에 차가운 분위기까지 더해 시선을 사로잡는 게 카리나만의 매력이다.
카리나는 최근 입생로랑 뷰티의 아이코닉 립스틱 NEW 루쥬 쀠르 꾸뛰르와 함께 시크한 올 블랙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에서 카리나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루쥬 인솔리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트리뷰트 누드, 생기 넘치는 핑크 턱시도 컬러와 트랜스그레시브 코랄을 사용해 다채로운 메이크업 룩을 연출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루쥬 인솔리트’는 고압적인 레드 컬러이며 적당한 윤광을 가져 고채도 색상이면서도 답답하지 않게 연출된다. 글로우 립처럼 글로시해 보이면서도 매트 립처럼 입술에 촘촘히 붙은 듯 오묘한 느낌이다. 제형 특유의 광과 빨간 색상이 믹스되어 더욱 고혹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은은한 미광이 도는 오렌지 핑크 기반의 아이 메이크업과 누드 립이 만나 고급스러움이 극대화되었다. 사진 속 카리나가 바른 ‘트리뷰트 누드’는 차분한 핑크에 베이지를 섞어 내추럴한 컬러이다.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바탕색으로 제격이다.
다른 립 메이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기가 부족한 듯 보여 쉽게 누드 립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자연스레 화사해지는 핑크 누드 립은 어떤 색조와 만나도 이질감 없이 마무리된다.
오렌지를 품은 코랄 ‘트랜스그레시브 코랄’이다. 평소 오렌지 립이 안 어울려 망설이던 사람에게도 한번 쓰면 ‘인생 립’을 갱신할 수 있다. 코랄 베이스에 피부가 화사해 보이는 오렌지빛을 섞었으며 구현해 내기 어려운 색상이라 시중에서 비슷한 색을 찾아보기 어렵다. 립을 돋보이고 싶은 날은 물론 데일리로도 적당한 모델이다.
‘핑크 턱시도’는 여름, 겨울 쿨톤들의 베스트이자 스테디셀러인 비비드 한 핑크 레드 컬러이다. 발색력이 좋기 때문에 그라데이션으로도 풀립으로도 즐길 수 있다. 화려해 보이지만 레드 립보다 데일리 한 색감이며 다른 부위의 색조를 덜고 립을 강조한 포인트 메이크업이나 카리나처럼 훌륭한 톤인톤 메이크업으로 완성할 수 있다.
립스틱은 다른 특별한 소품 없이도 매력의 반전을 줄 수 있는 간편한 아이템이다. 색상 선택이 고민된다면, 입생로랑과 완전하게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준 카리나의 화보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