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끝’ B1A4, 과거 이효리와의 1위 대결…“1위 하니까 좋냐?”(이효리의 레드카펫)

B1A4, 2년 2개월 만의 컴백
이효리와 맞대결, 1위하니까 좋긴 좋아

그룹 B1A4가 이효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던 순간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B1A4가 출연해 군 복무로 인한 공백을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 TV2 ‘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이게 무슨 일이야’와 ‘잘자요 굿나잇’ 무대를 선보인 B1A4가 과거 이효리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올랐던 일화를 전했다.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B1A4는 인사 겸 이효리의 대기실에 찾아갔는데, 이효리에게서 “1위 하니까 좋냐?”라는 말을 들었다며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대선배를 기죽이고 1위 하니까 좋았냐는 이효리의 말에 산들이 “좋기는 좋았다”고 인정하며 화기애애하게 마무리 됐다.

사진=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아이돌계의 초통령’이라는 타이틀에 공을 공찬은 30종 애교를 쏟아냈다. 13년 차 아이돌답게 기계처럼 애교 포즈를 나열하던 공찬은 이효리에게도 고양이 귀 포즈를 가르쳤다.

챌린지 문화를 따라잡기 위해 B1A4와 이효리가 즉석에서 호흡을 맞춰 박수를 받았다. 엔딩 포즈가 고갈됐다는 산들에게 이효리는 세 명이 탑을 쌓을 것을 권유했다. “삼각 구도가 맞으면서 안정감이 있다”는 이효리에 산들은 “신우 형과 저는 어떻게 나오는 거냐”고 걱정했다.

사진=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친동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멤버들과 가깝게 지낸다는 신우는 애정 표현에 인색한 산들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얼굴 보고 직접 애정을 표현하기가 어렵다는 산들은 대신 노래를 준비했다며 마이크를 들었다. 가사를 잘 들어달라며 FT아일랜드 ‘사랑앓이’를 부른 산들은 화자를 ‘나’에서 ‘너’로 바꿔 웃음을 안겼다.

결국 ‘너네가 많이 사랑한 죄’라는 이효리의 한 줄 요약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고, 산들은 “실제로 그렇게 생각한다”며 노련한 입담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REWIND’는 시간을 되돌려서 어젯밤 꿈속의 너를 찾으러 가겠다는 내용을 담은 댄스곡이라 소개를 마친 B1A4는 무대를 끝으로 퇴장했다.

곧 데뷔 13주년을 맞이할 B1A4는 지난 8일 미니 8집 ‘CONNECT’을 공개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타이틀곡 ‘REWIND’는 신우가 작사와 작곡을, ‘이별은 없는 거야’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앨범을 완성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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