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도 주목해...‘원조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 백일루션시구 날 [MK★그날]

N년 전, 오늘. 그날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당시 화제를 모았던 그 날의 일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만들어봤습니다. 타임라인을 통해 그때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추억해봅니다. <편집자주>

‘원조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가 백일루션 시구로 현장을 찾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수지는 2013년 7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원조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가 백일루션 시구로 깜짝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 = DB

평소 열렬한 두산팬으로 알려진 신수지는 두산베어스 유니폼 상의와 검은색 레깅스를 매칭해 늘씬한 몸매를 과시하며 등장했다. 그는 질끈 묶은 머리와 함께 손을 높이 들며 환한 미소로 관중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마운드에 오른 신수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장착한 채 파격적인 동작으로 360도 회전하는 백일루션을 선보여 야구팬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백일루션은 오른발을 축으로 왼쪽 발을 위 아래로 360도 회전, 상체를 땅에 닿을 정도로 내렸다가 다시 세우는 기술이다.

신수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장착한 채 파격적인 동작으로 360도 회전하는 백일루션을 선보여 야구팬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진 = DB

특히 신수지가 던진 공은 일부 다른 여성 시구자들이 던진 공에 비해 비교적 정확하게 포수에게 날아갔다. 이를 본 하일성 KBSN 해설위원은 “역사상 처음 시도된 투구 동작”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당시 미국 메이저리그도 신수지의 시구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신수지의 시구 모습을 메인 화면으로 노출하며 “신수지의 시구는 당신이 본 시구 중 가장 놀라울 것”이라고 주목했다.

한편 신수지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활동했으며, 은퇴 이후 프로 볼링선수로 전향했다.

신수지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사진 = DB

프로 볼링선수로 전향한 후에도 그는 리듬체조 중계 해설과 ‘노는언니’, ‘씨름의 여왕’, ‘골프스타K’ 등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신수지는 리듬체조, 볼링 뿐 아니라 당구, 골프, 양궁, 테니스,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종목에 취미를 가지고 있는 만능 체육인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TV조선 ‘미스트롯3’에 참가하며 가수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화제가 됐다. 신수지의 노래실력은 이미 MBC ‘복면가왕’에서도 검증된 바 있으며, 2020년 MBN ‘보이스트롯’ 출연 등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줘 왔다.

신수지는 최근에는 TV조선 ‘미스트롯3’에 참가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이후에도 신수지는 꾸준히 보컬 레슨을 받으며 가수 도전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그는 최근 ‘미스트롯3’ 첫 무대에서 리듬체조를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 잡은 바 있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신수지는 최근 조세호, 지상렬이 소속된 A2Z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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