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검증된 좌완 불펜을 영입한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파드레스가 좌완 완디 페랄타(32)와 4년 1650만 달러(219억 7,800만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4년 계약이지만, 매 시즌 옵트아웃이 포함된 계약이다. 페랄타는 매 시즌 자신의 활약 정도에 따라 다시 시장에 도전할 권리를 얻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페랄타는 신시내티 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에서 8시즌 동안 385경기 등판, 3.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양키스에서 세 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2.82 기록하며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63경기에서 54이닝 던지며 4승 2패 18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의 성적을 남겼다.
WHIP 1.222 9이닝당 1.2피홈런 5.0볼넷 8.5탈삼진을 기록했다.
매력적인 볼넷/삼진 비율은 아니지만, 대신 체인지업과 싱커를 활용한 땅볼 유도 능력이 돋보였다.
‘MLB.com’은 “컨트롤만 유지할 수 있다면, 무서운 좌타자들로 가득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서 결정적인 아웃을 잡아낼 믿을만한 좌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샌디에이고는 조시 헤이더와 결별한 이후 마쓰이 유키, 고우석을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했다.
여기에 톰 코스그로브, 스티브 윌슨, 엔옐 데 로스 산토스 등이 필승조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 랜디 바스케스, 조니 브리토역시 불펜으로 기용 가능하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2024시즌 마무리를 특정하지 않고 매치업에 따라 불펜을 기용하는 집단 마무리 체제로 갈 수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