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과 김희애가 주연을 맡은 영화 ‘데드맨’이 개봉을 앞두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곧 다가올 설 극장가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드맨’이 한국 영화 예매율 1위,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도그데이즈’, ‘소풍’, ‘아가일’ 등 동시기 경쟁작을 모두 제친 결과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조진웅은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 이만재 역을, 김희애가 이만재에게 목숨값을 담보로 위험한 제안을 하는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았다.
설 연휴 출격을 앞둔 영화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청신호를 알린 영화 ‘데드맨’은 오는 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