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보다는 세 명이 낫다. 피닉스 선즈가 난적 밀워키 벅스를 이겼다.
피닉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114-106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30승 21패가 됐다. 밀워키는 33승 18패.
양 팀은 전반 역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다. 밀워키가 2쿼터 한때 7점차까지 앞서가는 등 우세를 점했다.
후반에는 피닉스가 주도권을 쥐었다. 3쿼터를 31-24로 앞선 것이 컸다.
그 분위기는 4쿼터로 이어졌다. 10분 38초 남기고는 유수프 너키치가 돌파를 성공하며 84-74, 이날 경기 처음으로 10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케빈 듀란트는 8분 51초 남기고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앞에 두고 덩크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띄웠다.
피닉스는 이후 줄곧 10점차 이상 리드를 유지하며 주도권을 놓지않았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다시 한 자리 수 대로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45.1초 남기고 나온 브래들리 빌의 스텝백 3점슛은 사실상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데빈 부커가 32득점, 듀란트가 28득점 10리바운드, 빌이 25득점 10리바운드, 너키치가 10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밀워키는 정상 전력이 아닌 가운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대미안 릴라드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데 이어 크리스 미들턴마저 1쿼터 도중 왼발목을 다쳐 이탈했다.
아데토쿤보 홀로 팀을 이끌어야했다. 이날 혼자서 3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했다.
4쿼터 6분 58초를 남기고는 개인 반칙 5개를 기록하며 6반칙 퇴장 위기에 몰렸지만, 6반칙 퇴장은 피했다.
밀워키는 마지막 2분 동안 집중력을 발휘, 15점차까지 벌어진 격차를 좁힌 것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역전까지는 가지 못했다. 1분 9초 남기고 공격권을 가진 상황에서 5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는 등 실수가 많았다. 자유투 라인에서도 25개 시도중 10개를 놓치는 등 집중력도 안좋았다.
말릭 비즐리가 22득점 기록하며 뒤를 받쳤으나 역부족이었다.
7일(한국시간) NBA 경기 결과
휴스턴 129-132 인디애나
멤피스 113-123 뉴욕
올랜도 95-121 마이애미
댈러스 119-107 브루클린
미네소타 123-129 시카고(연장)
오클라호마시티 117-124 유타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