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포수 개리 산체스(31)가 팀을 찾았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산체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1년 700만 달러(약 93억 원)에 1년 옵션을 포함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72경기 출전, 타율 0.218 출루율 0.292 장타율 0.500 19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그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했으나 콜업되지 못한 그는 다시 메츠와 계약,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으나 세 경기 출전 후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웨이버를 통해 샌디에이고로 이적했고 마침내 자신의 팀을 찾았다.
올스타 2회, 2017년 실버슬러거 수상 경력에 빛나는 그이지만, 2019년 OPS 0.841 기록한 이후 그만한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입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네소타로 이적한 2022년에는 타율 0.205 출루율 0.282 장타율 0.377에 그치며 저점을 찍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활약을 발판으로 이번에는 보다 안정된 위치에서 시즌을 준비하게됐다.
산체스는 뉴욕 양키스(2015-21) 미네소타 트윈스(2022) 메츠(2023) 샌디에이고(2023)에서 741경기 출전, 타율 0.225 출루율 0.309 장타율 0.469 기록했다.
포수로서 통산 필딩율 0.990, 도루 저지율 28% 기록중이다.
밀워키는 현재 40인 명단에 윌리암 콘트레라스, 에릭 하스, 제퍼슨 쿠에로 세 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포수를 영입했다. 밀워키가 교통정리를 어떻게 할지는 지켜 볼 일이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