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자크 본 감독 전격 경질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넷츠가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자크 본(49)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9일 본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브루클린 구단도 이를 공식 발표했다.

본 감독은 지난 2016-17시즌 브루클린에 코치로 합류했다. 2020년 3월 케니 앳킨슨 감독이 해고된 이후 감독대행을 맡아 7승 3패를 기록했다.

브루클린이 자크 본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후 감독에 부임한 스티브 내시가 2022-23시즌 7경기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자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 도중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이 팀을 떠났지만 감독 부임 기간 43승 32패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이번에는 정식으로 감독이 됐다. 그러나 2023-24 시즌 전반기를 21승 33패, 동부컨퍼런스 11위로 마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고 결국 경질됐다.

지난 14일 보스턴 셀틱스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는 86-136, 무려 50점차 대패를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션 마크스 단장은 성명을 통해 “이것은 아주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팀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다. 본 감독은 지난 8년간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높은 품격으로 우리 구단을 대표해왔다. 꾸준히 긍정적인 마음과 열정을 우리 팀에 불어넣었고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며 경질 배경을 설명함과 동시에 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본은 성명을 내고 “감독으로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조 차이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구성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가 상대한 모든 개인들이 존중받고 가치를 인정받는 느낌이었기를 바란다. 매일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는 것을 알아달라. 다음 챕터를 향해가겠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ESPN은 소식통을 인용, 브루클린이 케빈 올리 코치에게 대행 자리를 맡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NBA에서 13시즌을 뛴 올리는 2014년 UCONN(코네티컷대학)을 NCAA 선수권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 2년간 오버타임 엘리트를 운영하다 이번 시즌 브루클린 코치진에 합류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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