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33·하바스MMA)이 UFC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140일(4개월20일) 만에 파이터 활동을 재개한다.
베트남 호찌민시 5성급 호텔 더 그랜드 호짬의 특설 케이지에서는 6월20일 토요일 종합격투기(MMA) 대회 AFC 41이 열린다. MK스포츠 취재 결과 김상욱은 메인이벤트, 즉 가장 중요한 경기를 맡아 흥행을 책임진다.
김상욱은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4 라이트급(70㎏) 토너먼트 준우승 이후 첫 시합이다. “꼭 이기겠습니다”라며 넘버원 종합격투기 단체 정규 계약 무산 여파를 떨쳐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강원도 자동차 테마파크 겸 4성급 호텔 ‘인제스피디움’에서 10월9일 금요일 AFC 43 개최도 예고되어 있다. MK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이 대회 역시 김상욱을 메인이벤트로 내세운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한 김상욱은 2021년 채널A ‘강철부대’, 2023년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했다.
피지컬: 100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종 30인까지 생존한 김상욱의 이름값 또한 올라갔다.
종합격투기 실력 역시 국제적이다. 김상욱은 ▲2023년 8월 RTU 시즌2 준결승 룽주(26·중국) ▲2026년 2월 RTU 시즌4 결승 돔 마팬(26·호주)에게 비록 지긴 했지만, 현역 UFC 선수를 상대로 기록한 그래플링 점유율 △97.3% △56.7%는 매우 인상적이다.
김상욱은 대한민국 UFC 1호 파이터 출신 방송인 김동현(45)의 제자로도 주목받는다. 2008~2017년 김동현 18경기 13승 4패 1무효는 여전히 UFC 한국인 최다 출전 및 승리다.
UFC 공식랭킹 커리어 하이 6위 또한 웰터급(77㎏) 이상 선수로는 국내 최고 업적이다. 김동현은 구독자 119만 유튜브 채널 매미킴 stungunTV에 김상욱의 Road to UFC 시즌4 준비 및 참가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게재하여 후배를 홍보했다.
2015년~ 17승 9패
프로 13승 4패
아마 04승 5패
KO/TKO 5승 1패
서브미션 4승 2패
2022년 AFC 웰터급 잠정 챔피언
2022년 AFC 라이트급 타이틀전
2023년 Road to UFC 2 준결승
2026년 Road to UFC 4 결승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