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런 원더골에도 웃지 못한 도르트문트, PSV 원정 1차전서 1-1 무승부…홈에서 8강 노린다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말런의 원더골에도 결국 웃지 못했다.

도르트문트는 2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인트호번은 골키퍼 베니테스를 시작으로 테제-스하우턴-보스칼리-데스트-틸먼-페이르만-사이바리-바카요코-더용-로사노가 선발 출전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말런의 원더골에도 결국 웃지 못했다. 사진(에인트호번 네덜란드)=AFPBBNews=News1

도르트문트는 골키퍼 코벨을 시작으로 슐로터벡-산초-로이스-퓔크루크-훔멜스-자비처-말런-마트센-잔-뤼에르손이 선발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는 파리생제르망(PSG), AC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속한 ‘죽음의 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 1위로 16강에 올랐다. 지난 2022-23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2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인트호번과의 16강전에선 당연히 ‘탑 독’으로 평가받았다. 1차전은 원정이었으나 충분히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18분 퓔크루크의 슈팅이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으나 에인트호번의 수비를 뚫어낸 패스 플레이는 빛났다.

전반 24분 말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인트호번 수비진을 뚫고 강력한 슈팅, 베니테스가 막아내기 힘든 코스로 향하면서 결국 골문을 열었다.

PSV 에인트호번은 더 용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안방에서 패하지 않았다. 사진(에인트호번 네덜란드)=AFPBBNews=News1

에인트호번도 전반 내내 도르트문트를 뚫으려 했으나 8번의 슈팅 중 단 1개만 골문으로 향하는 등 정확도가 아쉬웠다. 전반 28분 페이르만의 프리킥, 틸먼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향한 것이 유일하게 아쉬웠다. 도르트문트가 5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한 것과 비교됐다.

그러나 후반부터 흐름이 달라졌다. 에인트호번은 도르트문트 수비진을 괴롭혔고 그 결과 천금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54분 훔멜스의 태클이 깊었고 이 과정에서 틸먼이 쓰러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이다. 다소 애매한 장면이었지만 최종 판정은 페널티킥이었다.

에인트호번은 더용이 페널티킥을 마무리, 1-1 동점을 만들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72분 마트센의 프리킥, 볼프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베니테스의 선방이 빛났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눈앞에서 1승을 놓치며 홈으로 돌아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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