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 개막전에서 어시스트로 팀 승리 기여

미국프로축구(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정상빈이 개막전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상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 시즌 개막전 선발 출전했다.

7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세 번의 슈팅과 두 번의 크로스를 연결했고, 어시스트 한 개를 기록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정상빈이 개막전에서 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공식 X

전반 15분 왼편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브래드 스투버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 16분과 29분 연달아 헤더로 골을 노렸으나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키퍼에 막혔다.

미네소타는 전반 23분에는 로빈 로드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4분 마침내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티무 푸키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오른쪽으로 흘렀고 이를 잡은 정상빈이 오른편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로드가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미네소타는 후반 추가시간 1분에 역습 상황에서 타니톨루와 올루와세이의 패스를 받은 알레한드로 브란이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추가시간 5분에 귈헤르메 비로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이날 임마누엘 레이노소, 봉고쿨레 흘롱와네 등 주전 공격수들이 이탈한 상황에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점유율에서는 47.4%-52.6%로 밀렸지만, 슈팅 수 19-9, 유효슈팅 10-2로 경기 내용에서는 상대를 압도했다.

미네소타는 오는 3월 3일 콜럼버스 크루와 홈개막전을 치른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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