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이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태용의 첫 단독 콘서트 ‘TY TRACK’가 개최됐다.
이날 태용은 “우선은 이곳에 SM 들어와서 연습생부터 봐주셨던 분들이 다 와주셨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회사 안에 좋은 어른이 있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여러분의 행복이 저의 행복이다. 제가 행복을 찾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이 잘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인 것 같다. 제가 없을 때에도 다들 잘 있으리라 믿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행복했고, 이 콘서트를 하면서 언제 또 콘서트를 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태용은 “제 마음속에서 이렇게 토할낼 수 있는 공연이 10년이 걸렸는데 언젠가는 또 그런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여러분이랑 있을 거니까요”라며 울컥했다. 이를 지켜보던 팬들은 소리 높여 함성을 질렀다.
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강하게 클 수 있었던 것 같다. 한 팀의 리더로서, 저도 특이하고 별나지만 강하게 클 수 있었던 것 같다. 저 안정적인 사람이 돼서 이 무대에 계속 설 수 있으니까 기다려주시면 얼마든지 이런 무대 보여드릴게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콘서트는 2월 24~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타이틀 ‘TY TRACK’이 태용의 음악과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아티스트 태용’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기 위해 세트리스트를 전부 태용이 직접 작사하고, 작곡에 참여한 곡들로 구성했다. 아티스트, 사랑, 이별, 상처, 치유, 자전적 이야기 총 6개의 테마와 압도적인 퍼포먼스, 화려하고 획기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태용의 서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한 편의 영화 같은 공연으로 완성됐다.
[방이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