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연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오후 “27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 당일 발표가 가능할 경우 회의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제2차 강화위원회 결과는 공식적으로 비공개했던 대한축구협회. 이번에는 회의 종료 후 결과 도출과 함게 당일 발표가 가능하다면 약 2시간 후 회의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오는 3월 말 열리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임시 감독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3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지도자 등록을 해야 하는 만큼 여유롭지 못하다.
이미 지난 회의에서 정식 감독이 아닌 임시 감독으로 노선을 바꾼 상황이다. 그리고 현직 지도자보다는 야인 위주로 결정, 태국과의 2연전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이후 6월 열리는 싱가포르, 중국전부터는 정식 감독 체제로 북중미월드컵 티켓을 향해 달린다. 최근 복수의 이탈리아 매체에선 대한축구협회가 파비오 칸나바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전했다.
대신 박항서 전 베트남 감독, 그리고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 감독 후보로 꼽히고 있다. 황선홍 감독의 경우 4월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이 있어 부담이 클 수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과 함께한 지난 1년여의 시간을 통째로 날린 대한민국 축구.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이번 3월 예선을 책임질 임시 감독은 누가 될까. 누가 되더라도 큰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