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이 남편인 W재단 이욱(35) 이사장과 이혼 조정 절차를 밟으며,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벤의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MK스포츠에 “확인 결과 벤이 이욱 이사장과의 이혼하는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벤은 지난해 말 이혼 조정 신청을 진행했으며, 법원의 판결문까지 나온 상태로 최종 이혼 신고만 남겨뒀다. 이혼의 원인은 남편 이욱 이사장의 귀책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은 지난 2020년 8월 1년 간 교제 중이던 이 이사장과 결혼을 발표, 이듬해인 2021년 6월 5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후 지난해 2월 딸을 품에 안았지만, 결국 파경을 맞고 말았다. 딸의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고.
한편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벤은 2012년 솔로 전향 후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