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母와 눈물의 통화…이효리 “다음엔 저한테 전화하세요”…훈훈한 멘트 선사 (레드카펫)

‘레드카펫’ 이효리, 이이경과 훈훈한 우정

KBS 2TV의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9회가 화려한 아티스트들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위로와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방송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반복되는 일상 속 작은 위로를 주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그 목적을 훌륭히 달성했다.

‘레드카펫’ 이효리가 배우 이이경과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김영구 기자, 천정환 기자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가수 별은 데뷔곡 ‘12월 32일’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며, 최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별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하며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효리와의 유쾌한 대화는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가수 별과 이효리가 일상의 책임을 잠시 내려놓고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태웠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들의 재치 넘치는 교류가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

별은 오랜만에 남편과 아이들로부터 잠시 자유를 얻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첫 순서지만 최대한 늦게 들어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에 이효리도 “나도 강아지 다섯 마리를 남편에게 맡기고 나왔다. 나 역시 최대한 늦게 들어갈 생각이다”라며 공감,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대목이다.

무대 위에서의 열정만큼이나, 별과 이효리는 사적인 삶에서도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별은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도 유머를 잃지 않고 “여보, 정말 사랑해”라며 긴장된 분위기를 유쾌하게 전환시켰고, 이는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2022년 ‘마마돌 (M.M.D)’로 활동하며 뛰어난 무대 매너를 선보인 별은 최근 LE SSERAFIM (르세라핌)의 ‘EASY’ 안무까지 마스터하며 댄스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별의 춤을 보고 “힙합 바지를 입고 하면 더 느낌이 살겠다”고 제안했고, 별은 “나름 찢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별은 이효리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헨과도 신곡 작업을 함께했다고 밝혀, 두 사람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별과 이효리의 다채로운 매력과 무대 위의 열정이 돋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별의 신곡 ‘진심’ 무대는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해 감동을 더했다.

이어진 게스트, 싱어송라이터 허회경은 따뜻한 가사와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중파 첫 데뷔 무대였던 허회경은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효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샤이니의 키는 객석에서의 등장과 함께 무대 위에서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키는 트렌디한 모습과 유쾌한 에너지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이효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NCT의 텐과 함께한 ‘Now’ 무대는 두 아티스트의 뛰어난 댄스 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배우 이이경은 ‘국민 쓰레기 남편’이라는 별명과 달리 프로그램에서의 유쾌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이경은 자신의 연기 경력과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관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의 무대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

연예계에서 뜻밖의 인연이 빚어내는 훈훈한 이야기들은 팬들에게 늘 즐거운 놀라움을 선사한다.

배우 이이경이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했다. 사진 = KBS 제공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이이경과 가수 이효리가 과거에 만났던 일화를 공개하며, 그들 사이의 따뜻한 우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이경은 과거 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직접 이효리의 앞길을 밝혀준 인물로, 당시 이효리가 먼저 그의 연락처를 요청한 사연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이 사람이 너무 괜찮아 보여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며 지내고 싶었다”고 말해 두 사람 사이의 친분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설명했다.

이효리는 또한 이이경에 대해 “진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사이라고 농담처럼 언급하며, 두 사람이 허물없이 지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이경은 최근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을 맡아 SNS를 통한 전 세계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이경은 10년 만에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을 때, 그 순간을 되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효리는 “왜 울어, 나도 눈물 나잖아”라며 이이경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이경이 수상 당시 어머니와의 통화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이효리는 재치 있게 “다음엔 저한테 연락하세요”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이경과 이효리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예계 동료를 넘어서 서로를 진정으로 존중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효리의 무대 뒤에서의 진솔한 격려와 이이경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그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빛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연예계에서 이처럼 따뜻한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 것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며, 이들의 행보에 더욱 응원을 보내게 한다.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9회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고유한 매력과 재능이 돋보이는 방송이었다. 각자의 이야기와 음악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 이번 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것이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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