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KBO리그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류현진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신고한 요나단 페라자가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를 6-0으로 눌렀다.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페라자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그는 결승포 포함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리며 한화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페라자가 가장 빛난 순간은 1회초였다. 최인호의 안타로 연결된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그는 상대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의 공을 공략해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페라자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때려낸 첫 홈런이었다.
경기 후 페라자는 “아무 생각 없이 타석에 설 때마다 좀더 집중을 해서 연습한 대로 열심히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