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식이 오랜만에 찾아온 백일섭에 볼 뽀뽀로 환영하며 맞이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나’) 14화에서는 배우 백일섭이 딸 백지은 씨와 함께 임현식의 집에 방문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의 자랑스러운 동문인 백일섭, 임현식, 그리고 남진이 오랜만에 모여 훈훈한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백일섭은 “재수를 해서 남진과 임현식과 같은 학번이 됐다”고 회상하며 과거를 추억했다.
손님 마중을 나온 임현식에 백일섭은 “왜 이렇게 영감탱이가 되었냐”며 장난섞인 말을 건넸다. 이에 임현식은 “나는 봄이 먼저 올줄 알았더니 친구가 먼저 온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이거 끝까지 친구래 니가 아래지”라며 서열 정리를 하는 백일섭에 임현식은 “볼이나 대 보세”라며 백일섭의 볼에 자신의 볼을 부비다 뽀뽀를 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만남에서 임현식은 변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백일섭이 아무리 강해도 조영남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백일섭은 거침없는 반응으로 “야, 인마! 누가 그래! 그 새끼가 나한테 꼼짝 못해”라고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진 역시 “조영남이 백일섭 형님과 친구로 맞먹는데, 저와도 친구다”라고 덧붙이며 조영남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백일섭은 조영남을 두고 “세상에서 제일 싸가지 없는 놈”이라고 농담 섞인 불만을 표현했고, 이에 백지은은 “아빠, 자리 안 계신 분 이야기 일부러 하시는 거냐”라고 말하며 부드럽게 화제를 전환했다.
한양대 연영과 동문들의 유쾌한 만남과 더불어 조영남에 대한 에피소드는 그들의 끈끈한 우정과 오랜 인연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들의 재치 있는 대화와 유머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함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순간을 안겼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